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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6억원 넘게 하락해도 집주인은 "호가 못 내려"... 그 이유는? 아파트값 전망은?

Derrick 발행일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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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부동산 규제 지역 해제와 청약/대출/세금 규제 대폭 완화한 일명 '1.3 부동산 대책'을 냈지만..
 추가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으로 아파트 매매 시장은 관망세
 청약 시장도 입지와 가격에서 경쟁력 있는 곳들만 수요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 심화

 

1/11일 서울 아파트 매물은 5만 1347건으로 1.3 대책 발표 이후 3.1% 증가
 정책 발표의 최대 수혜지는 '노원, 도봉, 강북구'에서 매물 증가세 ↑.. 하지만..

 

 도봉구 창동 부동산 관계자 曰,
 "대책 발표 직후 매수 문의가 늘긴 했지만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급매물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다."
 "대출이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 실수요자와 현금 여력이 있는 사람만 주택 구입에 나서"

 

노원 상계동 부동산공인 관계자 曰,
 "집주인은 집값이 바닥을 쳤을 것이란 기대 때문에 호가를 못 내리고, 매수자는 가격이 여전히 높다는 생각으로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 유지"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차이로 당분간 거래가 뜸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원구 상계동 은빛1단지 59㎡ 최고가(6억 3500만원) → 4억 5000만원 (2억원 ↓)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84㎡ 최고가(15억 5000만원) → 9억 4000만원 (6억원 이상 ↓)

 

1.3 부동산 대책으로 입지와 분양가가 저렴한 단지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양극화(쏠림) 현상' 심화되고 있어..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사라져도 미분양 사태가 서울 외곽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춘주공 재건축)은 중도금 대출 허용으로 계약률이 40% → 70~80% 관측
 반면,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는 전체 모집 대비 청약 신청 인원이 1/4도 안돼...
 "금리 인상과 수요 급감한 상황에서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높아 청약자로부터 외면"

 

 

 

From, 한국경제 ('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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