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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9개의 건설현장 셧다운 위기.. 화물연대 총파업에 물류 차질 피해 급증!

Derrick 발행일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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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파업 갈수록 심각... "입장은 변함없음"

 - 전국 259개의 레미콘 타설 중단... 타업종 연쇄피해 확산 우려

 - 울산항 등 마비 예정.. 주유소/휘발유/경유 공급에도 차질 우려 

 

[ 화물연대 파업, 서울 서부트럭터미널 ]

 

 - 화물연대 파업이 4일째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물류 차질이 심각해지고 있다.

   →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져 적화물 처리에 차질 발생

   → 시멘트 출하량 감소로 전국 259개의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

   → 완성차, 철강, 정유 업계도 공급 차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

 

 - 정부와 화물연대의 공식 대화 자리가 마련되어 파업 사태의 분수령이 될 수는 있지만..

   양측보다 입장차이를 좁히지 않아 당장 이 사태의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 첫 면담에서 아무 성과없을 시,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한 더욱 강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추정

 

 - 국토부는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 국가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예상해 화물연대와 대화를 요청하여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

   → 메인 중점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여부"

   →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를 영구화, 적용 차종과 품목을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 등의 5개 품목 확대 요구

   → 정부는 안전운임제의 일몰제를 3년 연장하되 품목 확대는 불가하다는 입장 고수

 

 - 원희룡 국토부 장관 曰,

   "새로운 조건이나 요구사항에 대해서 지금 시점에 새롭게 얘기할 것은 없기 때문에 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업무

    에 복귀할 것을 간곡히 권유할 것"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이라고 확약을 주고, 나머지는 화물연대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보고 있다."

   "산업계와 일반 소비자인 국민, 근로자들까지 끼치는 피해가 갈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

   "일방적인 집단의 위력행사로 국가 경제가 마비되는 상황은 중단시켜야지. 정부가 달래고 또 달래는 그런 일은

    더이상 없을 것"

 

 -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 대비 7.6%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

   → 국토부는 사태 장기화 시, 외국 선사들이 국내 항만을 기피하는 등으로 항만 신인도가 저하되고, 장치율 상승

       으로 항만 운영이 마비되는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

 

  # 장치율 : 항만의 컨테이너 보관 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의 비율을 의미

                  → 평시 컨테이너 장치율은 64.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전국적으로 레미콘 타설 작업이 중단되고, 대부분의 건설 현장 공사도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공사가 중단되면 철강, 마감재, 전기, 기계 등으로 타업종까지 피해가 연쇄적으로 확산될 우려 ↑

   → 4대 정유사(SK,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기에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주 초까지는 사전 수송 물량으로 버틸지라도, 그 이후에는 도심 중심으로 휘발유 품귀현상 우려...

 

 

From, 연합뉴스 ('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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