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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동 전셋값이 6억까지 떨어졌다..? 폭락하는 서울, 세입자에게 기회가 온다?

Derrick 발행일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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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지수 0.91% 하락!
고금리에 전세 기피는 점점 심해져..
서울권 전셋갑 폭락
세입자에게는 기회일까?

 

 

[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공사현장 사진 ]

 

고금리로 인해 전세를 기피하면서 입주물량이 급격히 쏟아져..
-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가파르게 폭락하고 있다.
올해 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91%' 하락 (한국부동산원 조사)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曰,
"신규 입주물량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적체가 가중되고,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역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축 입주 물량이 많은 서울권의 상황은...?
신축 입주 물량이 많은 강남구(-1.46%), 동작구(-1.56%)의 변동률이 매우 높았다.
강남구는 개포동에 3375가구 규모의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가 입주 예정이고, 동작구는 1772가구 규모의 흑석리버파크자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흑석동 B공인 관계자 曰,
"급하게 잔금을 치르려는 매물들은 소진이 되면서 전용 84㎡ 기준 6억원대로 호가가 올라오긴 했지만, 1~2년 전 집주인들이 생각했던 금액과는 수억원이 차이 날 것"

 

신축 물량 폭탄에 인근 구축 아파트의 전세값도 하락한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85㎡ 전세는 2/7일, 10억 5000만원에 재계약
- 2022년 11월에는 16억원에 전세 계약 체결되었던 매물 (2년만에 전세보증금이 5억 5000만원 하락)

인근의 개포 래미안포레스트 85㎡도 최근 10억원까지 보증금이 하락. (2020년 10월에 13억원..)

윤지해 부동산 R114 수석연구원 曰,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전셋값 부담이 늘자 전세 수요가 월세로 이탈하고 있다."
"특히 신축 입주물량이 많아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들은 역전세 가능성이 켜져 전세금 반환 이슈될 여지 ↑"

 

많은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 관계자는 기회라고 하는데.. 정말 기회일까?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어느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曰,
"개포 신축 아파트 20평대 전셋값이 6억원까지 폭락했다. 집주인에게는 지옥이지만 세입자들에게는 기회. 이 가격에 강남에서 못 산다. 예전 같으면 꿈도 못 꿨다."
"언젠가 전셋값이 오를 수는 있지만 지금 계약하고 갱신권까지 쓰면 아주 저렴한 값에 4년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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