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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중고차 파는 현대차. '시장 개선에 악효과?' 그 이유는?

Derrick 발행일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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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국내 중고차 사업 실시!!

 

 

→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중고차 시장의 축소, 사업성과 '시장 정화 효과'도 반감 우려 ↑

 

[ 서울 성동구 중고차매매시장 ]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에 인증 중고차 판매 시범 사업 시작 후, 하반기부터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다.
 5년, 누적 주행거리 10만km 이내의 차량 중, 200여개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차량만 대상으로 인증 중고차사업 시작
 이와 더불어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프로그램으로 소비자가 타던 차량을 매입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할인해주는 서비스 제공

 

 중고차 판매업은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어 개인업자 중심의 시장이 유지되었으나, 정보의 불균형을 악용한 허위 미끼 매물, 주행거리 조작 등 피해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중고차 시장 불신 ↑
 → 이에 국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길어질 수 밖에 없는 신차 출고 기간의 반사이익으로 올해 중고차 시장은 급성장했지만, 내년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고금리로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이란 전망 
→ 중고차 거래는 이미 급감했고, 중고 승용차 재고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기록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曰.
 "타이밍이 문제. 고금리로 중고차 시장 규모가 30% 정도 줄어들었다."
 "완성차 업체가 진출한다 해도 중고차 시장을 개선하는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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