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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금리 8% 임박... 월세보다 비싸진 전세이자에 전월세전환율 폭증(↑)

Derrick 발행일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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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대출 금리 최고 8%에 육박... 대출 갚고 월세로 전환

   → 국내 5대은행 전세대출 잔액이 1조원 가까이로 줄어들어.. 갈수록 연속 감소

 

[ 서울 어느 은행 앞 개인신용대출 현수막 ]

 

 - 12/6일 국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전세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9987억원 감소

   → 올해 10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되어 갈수록 감소폭이 대폭 확대

   →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대출 금리도 최고 연 8%로 급등하자, 대출금을 상환하고 월세로 전환해서 주거비 부담

        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은행 관계자 曰,

   "전세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은 금리상승으로 인해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기존

    대출 상환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 5대 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12/6일 기준 연 5.27~7.72%로 거의 연 8%대 진입이 눈 앞에..

   → 작년만해도 전세대출 금리는 2% 초반에서 3% 중후반이었지만, 불과 1년만에 2배 이상으로 급증

 

 - 전세대출 금리가 급등하면서 전세 비용이 월세를 넘어서는 현상도 덩달아 급증하는 상황

   →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9월 기준 4.8%, 이는 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 평균보다 낮게 형성되었다. 즉, 전세대출 이자가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는 것보다 더 비싸다는 의미

   →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

 

 - 더불어 전세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에서 월세로 밀려나는 세입자도 늘어나는 실정..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전월세 거래량(9월)은 20만 5206건 중 월세는 51.8%로 올해 4월 이후 6개월

       연속 월세 거래량이 전세를 앞지른 것으로 분석돼..

   → 설상가상 전세대출은 정부의 지원정책에 포함되지 않아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은 갈수록 커질 전망

   → 현재 변동금리 주담대를 저리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세대출은

       지원하지 않는다. '금리상한형 대출' 또한 주담대만 대상으로 한다.

 

 - 금융권 관계자 曰,

   "국내외 경제 흐름을 볼 때 전세대출을 포함한 고금리 기조는 당분간 불가피한 상황"

   "세입자들은 이자 재산정 등을 미리 점검하고, 당국도 대출 부실이 번지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From, 뉴스원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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