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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주가 6,000원, 맥주는 8,000원이라고? 갑자기 왜 오르는거지?

Derrick 발행일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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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식당에서 술 시키는 것도 부담..
소주랑 맥주값 마저 인상되는 시국
왜? 무슨 이유로? 얼마나 상승되나?

 

 

 

주류 물가 작년 대비 5.7% 인상된다...? 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 상승률
- 물가 상승 요인 누적.. 추가 인상 예상.가계 부담 '가중'
- 소주 원/부재료비 상승, 맥주 주세 인상 등이 작용
작년도 술값이 계속 올라 외환위기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올해까지 연속 상승세
- 주세가 더 오르고 주류의 원/부자재 가격에 물류비까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것이 원인
작년 12월 소주가 8.9%, 맥주는 7.0%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지난달(1월)도 동일한 수준
연간 소비자물가(5.1%)가 작년 12월과 지난달에 비슷한 수준

 

주류값이 왜 또 오를 수 밖에 없나?
주세 인상.. 작년의 인상 폭인 '1L당 20.8원'의 46.6% 오른 수준
기획재정부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1L당 885.7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5원 오를 예정.
이렇게 술에 붙는 세금이 오르면 자연적으로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

더불어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원/부자재와 물류비까지 당분간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소주는 원재료비가 올라서 출고가가 인상된다?
소주는 원료인 주정(에틸알코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서 만들어지는데, 국내 9개의 주정 제조사가 만든 주정을 유통하는 대한주정판매만 해도 작년에 10년 만에 주정 가격을 7.8% 인상

주정 원료인 타피오카의 가격이 지난 4년간 꾸준히 올라서 원가 부담 ↑

더불어 원가 부담 요인 중 소주병 공급 가격도 이미 많이 올라.
병 제조업체들은 국내 주류 제조사들에 공용병인 녹생병 기준 1병당 180원에 책정된 납품 가격을 220원으로 22.2% 인상

 

주류업계가 2년 연속 출고가 인상하면 소비자가격은 얼마나 오르나...?
주류업계의 출고가가 85원 오르면, 마트에서의 판매가는 150원 상승 
- 이를 술집이나 식당에서 판매되면 최종 소비자 구매가는 더더욱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구조

 

그래서 맥주값이 평균 '8,000원'이 현실화된다고?
어느 주류업계 관계자 曰,
"올해 들어서 주세는 물론 병 제조나 에너지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인상요인이 크게 부담인 것은 사실"
"작년 인상률로는 회사의 경영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다방면으로 내부 검토중"

맥주의 경우, 5,000원~7,000원 선에서 최대 8,000원까지 오를 가능성도 많이 나와...
작년의 경우, 출고가가 오른 뒤에 병당 4,000원이었던 것이 최대 7,000원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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