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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본격적으로 노사갈등 대립한다? 설립 54년만에 처음

Derrick 발행일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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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상체계를 두고 노사 극한 대립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삼성전자, 보상체계를 두고 노사가 극한 대립 들어가. 설립 이후 54년만에 처음으로 본격적 갈등
- 노동조합
 :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서 급여를 10% 올리고 저성과자 연봉 삭감 제도 폐지 요구
- 사측 
 : 고성과자를 확실히 대우하는 '성과주의' 유지

 

[ 한국노총 금속노련 삼성그룹노조연대(금속삼성연대) ]

삼성그룹노조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급 상승 포함 10대 공동요구안 발표
실질소득 감소분이 5%라는 집계 자료 발표하면서
- 올해 기본급 10% 인상 : 물가상승률 5.9%에 경제성장률 1.8%를 고려
작년부터 이어진 물가 상승에 대해 
노측은 "급여 상승 요인", 사측은 "비용 절감 요소"라고 대립중

 

 

주목할 것은 '성과급 지금, 저성과자 평가 체계 변경' 요구
고성과자는 확실하게 대우하는 삼성 특유의 '성과주의'를 바꾸라는 요구가 강해..
작년까지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를 차등지급
- 최소 7%(가전) ~ 최대 50%(반도체)까지 차이가 크다
- 같은 사원이라도 어느 사업부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반년 치 연봉을 한쪽이 더 받는 셈
금속삼성연대 曰,
"기업은 성장하지만 노동자 실질소득은 줄어 채용 시장에서 우수 인력이 삼성을 기피하는 현상 가속화"
"인건비 절감에 경영 초점을 맞춰 낮은 임금 인상률을 유지해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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