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외벌이/자영업 부부의 케이스별 월급 관리법!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버는 속도보다 쓰는 속도가 느리거나 내가 쓰는 속도보다 버는 속도가 빠르면 된다. 하지만 보통은 내가 버는 것보다 쓰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돈이 모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으로 돈을 모으기 위한 3가지가 바로 '소득관리', '지출관리', '저축관리'이다.
우선 나한테 들어오는 돈부터 관리하는게 1순위. 계속 빠지는데 물 부어봤자 소용없다.

 

소득/지출/저축 관리는 기본!!
부부의 유형별 월급 관리는?

 

 

1. 소득/지출/저축 관리 - 기본

직장인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은 본업, 직장에서 나오는데 이 월급에도 진짜 월급이 있고 가짜 월급이 있다?

처음 시드를 모으는 과정에서는 얼마를 버느냐보다는 얼마가 남느냐가 더 중요하다. 여기서 남는 돈은 세금, 카드값, 이것저것 할부금 다 빼고 난 잔액으로 내 손에 결국 얼마가 남는지가 중요!

연봉이 평균보다 높다고, 부모님으로부터 도움을 좀 받았더라도 결코 안심하지 말자. 소득관리부터 안되면 평생 여유가 없는 상태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재테크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이제 소득이 아닌 실제 저축액에 중점을 맞춰서 자신의 월급(매출액) 대비 마진(실제 남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따져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2. 부부 케이스별 월급관리

1) 매달 같은 월급이 들어오는 맞벌이부부

각각의 1년동안 받을 월급을 동일하게 같다는 의미는 1년동안 소득이 예측 가능하다는 의미.

이 경우, 월급에 맞춰서 저축과 지출을 세팅. 보너스나 상여금은 시기에 따라 다르거나 없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벤트나 어려운 상황을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비상금 통장을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ex) 500 중, 절반인 250을 저축한다면 그 중 일부는 비상금 통장으로 빼두자. 
  → 그래야 급한 일이 생겼을 때,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다.

 

2) 비정기 상여금이 들어온다면

대기업이나 큰 기업을 다닌다면, 분기/반기/1년에 한두번씩은 상여금(ex, 설연휴/추석 명절 등)이 들어올 때가 있다.

이 경우, 상여금이나 보너스는 100%를 저축과 투자에만 올인한다.
ex) 월급은 500 중, 1년에 한번 천만원 정도 보너스가 들어온다면 천만원은 제외한 월급 500만원 안에서 저축하고 지출 등을 다 해결해야 한다. 

이렇게 월급 외 비정기적으로 상여금이 들어온다면 마음만 먹으면 돈을 훨씬 더 빠르게 모을 수 있다.
why?)
월소득이 700으로 같은 두 집이 있다면, 비정기 상여금은 100% 저축과 투자를 하고 월급이 적게 들어오는만큼 어떻게든 맞춰서 생활을 하게 된다. 씀씀이 규모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3) 소득이 불규칙한 프리랜서/자영업자라면?

프리랜서나 자영업자처럼 매달 소득이 불규칙하게 생활하는 분들의 경우, 한달심리 급여를 정해두고 스스로에게 급여를 주는 방식이 좋다.

이 심리급여는 실제 소득과는 관계없이 스스로 정한 자신의 한 달 급여를 의미한다. 
본인이 200을 벌건 1000을 벌건 본인에게 매달 300만원씩 급여를 준다고 정한다면, 그게 심리급여가 되는 것이고 이 급여 안에서 어떻게든 지출과 저축까지 모두 해결해야 된다.

홈텍스에 가서 작년 한 해 기준으로 본인의 총 소득을 뽑아보자.
예를들어 4000만원 정도 나왔다면 세후 월 300만원 정도는 될 것이고, 이걸 나의 심리급여로 정하는 것이다.

물론, 처음 시작할 때는 비상금 통장에 한두달치는 5~600만원 정도는 넣어두는 것이 좋다!

만약 심리급여인 300만원보다 더 버는 달이 있다면 그 차액만큼은 저축하거나 파킹통장에 넣어두자. 해당에도 평달과 동일하게 심리급여인 300만원 안에서 다 해결하는 것!!
반대로 300만원보다 덜 버는 시기가 있다면, 부족한 차액은 미리 넣어놨던 파킹통장/비상금 통장에서 꺼내서 쓰도록 하면 된다!

★핵심★
: 내 월급에 상관없이 내가 정해진 한 달 월급으로 내가 살아보는 것!
 초과로 들어오는 것은 다 저축하고, 모자란 돈은 기존의 비상금에서 채워 넣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