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의 '선이자 지급' 서비스 제공 계획! 예금을 넣으면 이자 먼저 받는다?

 

인터넷은행들의 '선이자 지급' 서비스 예정
치열한 경쟁중인 은행들의 현황과
앞으로 정기예금 추이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떨어지면서 인터넷은행은 '선이자 지급'의 파격적인 서비스 제공(자금유치)

인터넷은행은 높은 이자뿐 아니라 이자 지급 주기를 앞당기는 등의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 유치

# 토스 뱅크 : 작년 3월 최초로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 시작 
 > 고객이 원할 때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 케이뱅크 : 올해 1월 파킹통장에 '바로 이자 받기' 기능 추가
# 카카오뱅크 : 다가오는 24일부터 유사 서비스 제공 예정

 

시중 자금들이 
왜 시중은행이 아닌 인터넷은행으로 몰리게 되는걸까?

 

계속 줄어들고 있는 국내은행의 정기예금 잔액..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작년 4분기부터 연 5%대의 정기예금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자금을 흡수했고, 높아지는 자금 조달 비용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졌었다.
→ 금융당국은 대출금리 인하 요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연속 동결로 시장금리도 떨어져서 상황이 뒤집혔다..
→ 현재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평균 3.17% 수준

5/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30조 6000억원 (올해 13조 7000억원 감소)
더불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국내 5대은행의 올해 1분기 정기예금 잔액이 총 824조 3000억원으로 1분기만에 13조 5000억원(1.6%) 감소

 

 

반면, 인터넷은행의 예금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 카카오 뱅크
- 올해 1분기 예금 잔액은 40조 2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1.5% 증가 (+7조 1000억원)
# 케이뱅크 : 16조 6000억원으로 13.7% 증가 (+2조원)
# 토스뱅크 : 23조 2000억원으로 14.3% 증가 (+2조 9000억원)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의 만기 12개월 정기예금의 금리는 모두 시중은행들보다 높은 편이며, 적금 금리도 마찬가지다.
(카카오뱅크 최고 7%, 케이뱅크의 '코드K자유적금' 6%, 토스뱅크의 '굴비적금'은 6개월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