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 적자 메우려면, 가구당 전기요금 월 8만원 인상 불가피...
- 한전, 김회재 의원실 제출 자료서 보고 → kWh당 261원 인상 수준
- 현재 연료비 조정단가 상한폭 5원 수준 → 산업부/기재부 인상 폭 협의중
- 정부, 고공행진 물가에 '고심'... → 전기요금 인상 결정 내주로 연기

- 다음 달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당초 예정된 인상분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
→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천연가스 급등해,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연료비 부담이 더욱 커짐에 따라 정부가
제도 개편을 통한 공공요금 추가 인상 검토중
- 한국전력이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려면 통상 평균 전력을 쓰는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원 이상 인상해야 할
것으로 분석
→ kWh당 260원 이상 올려야 하는 수준, 이는 하나증권에서 전망한 35조 4천억원의 적자를 낸다는 가정 하
ex) 9월 전기요금이 10만원 나온 가구라면, 오는 10~12월에는 월 18만원씩 부담해야 한전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는 의미

- 실적 전망치가 있는 증권사 10곳 중의 평균은 한전의 연간 영업손실 규모에 대해 28조 8천 423억원...
→ 전력 도매가격은 급등하지만, 이에 반해 판매가격은 인상되지 않아 전력을 팔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
- 하지만, 한번에 가파르게 kWh당 261원이나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 정부는 인상 폭을 놓고 협의 진행중
→ 통상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략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고 분기
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되는데, 현재 이 조정요금 인상 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 관건은.. 물가.
→ 지난달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18.2%, 18.4%로 전체 평균(5.7%)의 3배이상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 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교금 인상은 물가안정 때까지는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지원 대폭 확대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From, 연합뉴스 ('22.9.21)
- 전력 관련주
#한국전력 #한전산업 #한전K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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